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이야기 (ft. 가끔 일상글을 섞자)

티스토리 블로그 하시는 분들, 저품질 많이 두렵죠? 네, 저도 두렵습니다. 그런데, 저품질에 들어갔다가 다시 풀린 티스토리 블로그가 있어서 경험을 한 번 공유해 보겠습니다.

티스토리 저품질 탈출

티스토리 저품질은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온다는 사실은 이미 다 아실겁니다. 정말 아무때나 찾아옵니다. 글을 안 적어도 오고, 상업적이라고 다음에서 설정해 놓은 키워드의 글을 적으면 옵니다.

어느 날 블로그에 상업적이라고 생각한 키워드가 아닌 글을 하나 적었습니다. 그런데, 평소와 다르게 이상하게 너무 유입이 안 생기더라구요. 이런 경우는 십중팔구 바로 그것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것! 바로 다음 저품질이죠.

그날 저녁 저품질이 되었습니다. 하. 이렇게 무너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하느냐?

저품질이 되었어도 나는 이 블로그를 정상적으로 운영해 보겠다는 마음을 가득 담고서(! 중요합니다. 꼭 그런 마인드가 있어야 풀릴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미신적인 느낌적 느낌으로 블로그 운영 못하겠습니까? 더 이상의 언급은 생략) 그냥 일상글을 적어줍니다.

최근에 먹었던 음식 사진을 찍어 놓은게 있으면 그 음식이 어쩌구 저쩌구. 어디 멋진 풍경을 보고 멋지게 사진을 찍어 놓은 것이 있다면, 우리나라도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다. 이런 식의 일상글 말이에요. 

왜 저품질이 오느냐? 너무 정보성 글만 가득하면 저품질이 빨리 옵니다. 정보성만 적어도 저품 안오고 오래 유지되는 티스토리도 물론 있지요. 하지만, 정보성만 가득하면 진짜 빠르게 오는게 저품질입니다.

그런데, 이 블로그는 그런 블로그 아니에요. 나는 맛집, 여행 후기 이런거 적는 블로그로 운영할거에요. 이런 신호를 주면 저품질 탈출의 기회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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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센터 문의는?

위에서 언급했죠. 일상의 글을 올리라고, 그렇게 일상의 글을 올리면서 마지막에 적었던 글은 삭제를 하거나 비공개로 돌리는 것이 낫습니다. 일단 마지막 글이 어떤 글이었더라도, 원인 제공일 가능성이 높으니까요.

그리고 일상글은 꼭 올려야 합니다. 어차피 저품 갔는데, 뭐가 더 아쉬워요? 그냥 올려 보는 것이지. 길게 쓸 필요도 없습니다. 500자 정도로만 적어 놓아도 됐던 것 같습니다.

전 이런 경험이 한 번이 아니에요. 그래서 이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도 여러 번 경험을 했기 때문이죠.

정보성으로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다음 최적화 이용을 하시겠다? 그러면 조금 귀찮더라도 일상글이 꼭 있으면 좋습니다. 그것을 다음에서 구분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일상글이 있으면 저품에서 벗어날 확률이 높아집니다.

고객센터 문의는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저품이 되었을 때 멘붕이 와서 급히 고객센터를 찾아가는 분들 많은데, 혹시라도 여러 블로그 운영중이라면 빠른 저품을 부르는 행위입니다. 가능한 하지 마세요.

지금 이런 글도?

제가 볼때는 지금과 같은 글도 저품에서 견디게 하는 글이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봐요. 빠른 저품을 부르는 단어는 검색량이 많은 단어에 블로그 개설하고 얼마 안 된 새 블로그가 도전할 때 그렇습니다.

그렇게 도전하기 전에 일상글도 섞어 가면서 블로그를 탄탄하게 해 놓을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글도 적어 보는 것이죠. 누가 이런 글 찾아볼까요? 거의 안 찾아보죠. 티스토리 저품질 된 분이나 찾아보는 그런 글.

가장 좋은 글은 식사로 뭔가를 먹을 때 마다 사진을 하나 찍으세요. 그리고 그 메뉴 사진 하나 올리고 맛집 후기로 쓰거나, 그냥 그 메뉴 종류에 대한 짧은 에세이 하나 쓰면 됩니다.

그런 방식으로 최소 두 번 이상 저품질이 되었는데, 하루 지나서 다시 살아난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글을 써 본 것입니다. 나중에 또 비슷한 일이 생기면 또 써 봐야죠.

다만, 무조건 저품 풀리지는 않아요. 저품에서 안 빠져나온 블로그도 있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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